한국에만 있었으면 이렇게 큰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가는 팀마다 팀이 우승을 하는 축구선수 김민재의 사주를 시작하겠다. 1996년 11월 15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출생하였다. 키는 190cm로 크다. 현재 소속팀은 세리에 A의 프로 축구 클럽 나폴리이며 가운데 수비를 맡고 있다.
김민재는 병진일주다 병화로 태어났다. 병화는 겉모습에 살이 찌기 쉬운 외모를 가졌다. 이유는 병화는 태양인데 에너지가 넓게 방출이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외모가 둥그스름해진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다. 그리고 병화는 내적 검열이 심하다.
외모에선 살갑고 편한 느낌을 주는 반면 마음속엔 날카로운 레이더 또는 방어벽이 있어 그것을 건드린다면 그 누구보다 사나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겉과 속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병화는 병풍과도 같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어딜 가나 환영받고 인기가 있어 보이면서 분위기 메이커인데 재주는 병화가 부리고 실속은 다른 놈이 낚아채간다. 미팅에서 남녀 간에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자처하지만 결국 본인은 커플매칭이 되지 않는다. 골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천간을 보면
본원인 병화 우측으로 기토, 병화 순으로 되어있다. 양쪽에 병화가 있고 가운데에 기토가 있다. 이렇게 되면 강한 화생토의 작용이 일어나고 그리고 역생으로 토생화가 이루어져 천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화생토는 도자기를 굽는 모습을 생각하면 되는데 그것을 인간계에 가져와 해석하자면 열정(火)이 넘쳐 믿음(土)을 준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믿음이 다시 열정을 불러일으켜 상호보완적이고 무한동력과도 같은 에너지를 뿜어 낸다.
그것을 나는 토생화라고 하였는데 황토로된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화력이 세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한 힘이 있기에 운동선수로서 지속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인간사 쉬운 건 없다 그렇지만 운동선수들은 수명이 짧다. 그만큼 육체를 혹사시키는 직업이 운동선수다.
지지의 다양화
진술축미의 - 진 / 자오묘유의 - 자 / 인신사해의 - 해 3가지를 모두 지지에 갖고 있다. 자수는 도화로서 인기를 담당하며 해수는 역마로 해외로 나가게 되거나 혹은 해외에 나가야 더 성공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진토는 재물의 창고 및 화개로써 인간으로서 깊이 있는 매력을 갖게 되고 또 재물이 부족하지 않으니 지지의 구성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지를 자세히 보면
일지 진토를 시작으로 우측으로 해수와 자수가 있다. 세 글자가 모두 습한 글자다. 물기가 많다는 뜻이다. 진토는 진흙과도 같은 흙이며 해수와 자수는 말 그대로 물이다. 사주의 주인은 병화로 화의 기운으로 들어와 있는데 지지에 수의 기운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괴로울 일이 많아진다.
그러나 정관과 편관이 주인인 병화를 귀찮고 힘들게 하려고 하는데 토기운의 보디가드들이 길목에 서서 정관과 편관을 차단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남은 건 병화 두 개가 남는다.
물론 월지의 힘이 무척 세다 보니 수 기운이 상당하다 그렇지만 연간에 병화가 지원군이 되어주어 강한 사주는 아니지만 병화가 병화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보태주고 있다. 병화답다는 의미는 세상만물을 환하게 비추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차별 없이 나눠 준다는 의미다.
양의 글자 갑, 병, 무, 경, 임 중 하나로 태어났다면 그 사람은 음으로 태어난 사람들 보단 진취적이고 외향적이다 그런 사람들은 사주가 강해야 그 본연의 특성이 잘 산다. 하지만 이민재는 강한 사주는 아니다. 인생을 이끌어나갈 힘이 부족하면 끌려다니게 된다. 그런 점들이 공격성향보다는 수비성향으로 나타나 지금의 수비수 포지션이 본인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정관을 마크하는 상관, 편관을 마크하는 식신이 있기 때문에 관으로 인해 생기는 리스크가 잘 관리되고 있다. 어머니에 해당하는 월지가 해수로 강한 편관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영향아래서 엄격하게 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망이 자축공망이기에 부모에게서 일찍 떨어져야 좋다.
김민재의 부모님은 일찍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을 해줘야 한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그리고 아들을 믿어야 한다. 그걸 아들인 김민재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들을 넘어서 하나의 인격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여야 한다. 부모 자식 간의 연이 짧을수록 김민재는 더욱 성장한다.
해자축 방합의 형성
지지에 해수와 자수가 나란히 있다면 해자축 방합의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되면 물의 기운이 더 거세져 관성이 커지게 된다 관성의 특징이라면 타이틀을 얻게 된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타이틀은 자신의 머리를 조이게 될 수도 있고 허리춤에 차는 챔피언 벨트처럼 모두의 부러움을 사게 되기도 한다. 왕관은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 무게로 인하여 괴로워진다는 것이다. 26살 38살 50살 이렇게 12년 주기로 찾아오게 된다.
건강
김민재는 목, 금의 기운이 삼주 육자(시주를 모르므로)에 보이지 않는다. 금기운이 없다는 것은 재성이 부족하다는 뜻인데 대운이나 세운에서 오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고 다만 그로 인해 금기운이 타격을 입지 않게 되므로 뼈, 폐, 치아 등의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목의 기운이 없는데 목이 없다면 간 건강 쪽이 약하므로 음주를 금하여야 한다.
현재 대운이 임인대운이므로 임수의 영향을 31살까지 받게 되므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32살부터는 인목의 인성대운이 들어오며 그 후로는 좋은 대운이 펼쳐져 있어 분위기가 좋다. 위에도 말했지만 본원을 극하는 수의 기운을 토의기운으로 억제해 주어 관성이 혼잡하게 들어왔다고 해도 끄떡없다. 전투적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마무리하며
세상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났지만 그 힘을 억제하는 먹구름이 밀려온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그 태양을 위협하는 무리들을 모두 물리쳐주니 사방천지가 태양의 편이다.
그 태양은 그 도움을 통하여 더욱 세상을 힘차게 밝힌다. 그동안 우리는 축구선수라면 스트라이커에 집중했지만 이렇게 수비수에 큰 관심을 갖게 된 적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의 자랑이 틀림없다. 세계적인 빛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