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요즘 핫한 장원영의 사주를 보려고 한다. 생년월일정보는 네이버에서 검색하였다. 태어난 시간에 따라 사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나 몇 시에 태어났는지는가족만 알 수 있으므로 시간에 해당하는 시주는 빼고 보도록 하겠다. 양력 2004년 8월 31일 여자의 사주 시작하겠다.
만세력
임오일주로 태어났다. 임수로 태어난 사람은 피부가 맑다. 맑고 넓은 호수이다. 호수를 보면 사람들은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그런데 오른쪽에 바로 임수가 하나 더 플러스되었으니 웬만한 호수가 아니다. 엄청나게 큰 호수이고 엄청나게 큰 바다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저 큰 호수, 바다의 깊이를 알 수 없다.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을 느낀다는 뜻이다.
도통 그녀의 마음을 읽기가 어려우니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물은 사주에선 지혜를 뜻하기도 한다. 나는 언젠가 그녀가 tv에 나와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봤다. 그녀의 외모는 아름다웠고 이지적인 모습에 놀라곤 했다. 그리고 갑목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갑은 큰 나무다. 장원영이 키가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 웅장한 임수와 갑목을 봐라!
천간
갑목은 직진성이 강하고 리더쉽, 대들보, 주목받기를 좋아한다. 갑오브갑이다. 갑목은 어린아이 와도 같다. 식신으로 나왔기 때문에 애교가 엄청 발달해 있다. 어린이의 재롱을 보면 어른들은 기분이 좋아진다. 엄청나게 큰 호수에 엄청나게 큰 나무! 나무가 맑은 물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 이것을 수생목이라고 하고 말 그대로 물이 나무를 자라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물이 많으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 자 여기서 오행의 원리를 조금 설명해 보겠다.
불이 나면 우리는 물로 불을 끈다. 이것을 수극화 라고 한다. 수가 화의 기운을 잠재운다는 뜻이다. 근데 이 자연의 법칙이 반대로도 작용한다. 바로 화극수이다. 수증기를 생각하면 된다. 물을 100도까지 끓이면 기체로 변한다. 물이 결국 사라지게 된다. 장원영의 그 많고 많은 물로 인하여 우울증에 걸릴 염려를 저 오화가 날려주었다. 적절하게 아래에서 받쳐주고 있으니 환상의 케미라고 볼 수 있다.
사주의 역학
금생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아래 있는 신금은 금인데 금은 물의 기운을 더욱 영양가 있게 돕는다. 요즘 우리가 마시는 물이 그냥 물인가! 아니다. 천연 암반수바로 미네랄워터이지 않는가 금이 아래에서 물의 성분을 더욱 풍요롭게 해 주고 아래에선 그 기운을 적절하게 잡아주는 불의 기운이 있다. 환상적인 사주의 조합이다.
그리고 신금이 갑목의 브레이크 역할도 해주고 있다.어느것 하나 그냥 글자를 허비하는 게 없다 이 사주는 정말 대단한 사주다. 무슨 뜻이냐면 갑목이 직진하는데 아래 신금이 가지치기를 해줘서 난잡하게 나뭇가지가 자라나지 않게 정원사가 관리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신금은 정원사의 가위 역할을 한다. (천간 신금과 지지 신금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 사주를 총정리 하자면
지혜롭고 맑고 깨끗하고 애교 있는 외모에 전문적인 재주를 갖고 그것이 잘 컨트롤 되어있는 상여자 사주다. [ 상여자 사주라고 한 이유가 임수임수갑목 모두 양(+)의 글자이기 때문 ] 대운을 보면 27살까지 남자를 만나지 않고 일을 하며 28살에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살 것으로 보인다. 재물복이 많다. 정말 대단한 사주를 타고났다. 사주를 보면 단점이 보여야 하는데 단점을 찾을 수 없다. 다만, 38살부터47살때까지 약간 인생의 굴곡이 찾아오는데 잘 견딜것으로 보인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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