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사주

 

최근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한 더글로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대한민국의 배우 임지연의 사주를 보려고 한다.  임지연은 1990년 6월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출생하였다.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악역인 학교 폭력 주동자 박연진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작하며

화려한 붉은색이 어울리는 임지연은 기미 일주다. 기토는 팔방미인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간여지동으로 기게 세다 게다가 지지에 오화가 강하게 있으니 강한 화생토가 생겨 본인의 기운인 기토가 더욱 강화되어 비성이 강해진다 비성이란 비견 겁재로서 강한 자아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힘이고 이 세상에서 나를 돕는 모든 힘이다. 

천간을 보면 

임수와 경금이 있다. 외적인 것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기토는 오리의 형상이며, 임수는 맑은 피부를 갖게 하며 경금은 튼튼함을 부여한다. 재주 있고 피부가 맑은 광택을 내는 튼튼한 오리의 외적인 모습이 떠오르는 천간이다. 

본원인 기토는 음의 토이지만 천간을 구성하는 나머지 글자가 임수, 경금 양의 오행이다. 음은 내적으로 힘이 응축하는 방향성이 있고 양은 힘이 외부로 발산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결국 천간은 음과 양이 서로 조화로워야 에너지를 응축하여 발산하는 선순환의 형태가 된다. 음으로만 있으면 안에 에너지가 쌓이기만 해 폭탄과도 같아지고 양기로만 가득하여도 실속 없이 시끄럽기만 하다. 적절한 조화가 사주에선 핵심라 할 수 있다. 

임지연은 음과 양이 서로 조화롭게 되어있다. 그 이유가 간여지동으로 미토도 음의 토이기 때문에 음기가 강한 사주라 할 수 있는데 천간에 양기가 들어와 주어 조화롭다. 임수가 있으면 사람이 피부가 깨끗하고 맑아진다. 게다가 그것이 정재로 들어와 있는데 정재가 하고자 함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경금이 임수를 보필한다 금생수 이기 때문이다. 경금 상관은 그 자체로만 존재한다면 관을 극한다. 

그 뜻이 무엇이냐면 여자에게 관은 요즘 시대에선 직장도 되지만 남편이다. 남편을 극한다는 것은 바로 자식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와 음양이 서로 다른 것이 상관이기에 나와 성별이 다른 자식을 의미한다. 자식의 존재는 사랑스럽고 아름답지만 키우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돈은 남자가 책임지며 번다. 돈 버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남자가 괴롭다. 

상관은 관성을 극한다. 여자 사주에 상관이나 식신이 있으면 자식을 낳는데 식신은 딸을 상관은 아들을 낳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에 있으면 주어진 것이고 천간에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의지이다. 의지가 있다면 실현되는 법이다. 

지지를 보면 

오화가 편인으로 쌍으로 있다. 오화는 경금을 신금으로 만들어준다. 그래서 경금이 상관과 식신의 그 경계에 있게 해 주는데 결국엔 식신으로 변화하게 된다. 경금은 제련되지 않은 원석인데 오화의 강한 불이 경금을 녹여 가치가 있는 신금(辛金)으로 가공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가치관이 변하게 된다. 게다가 연예인이라면 지지에 자오묘유중 어떤 글자라도 자리를 잡아야 스타성을 갖게 되는데 임지연이 오화가 강하게 자리하고 있어 스타성을 가졌다 볼 수 있다. 

반면에 화개는 스타성보다는 종교인에게 느껴지는 기품인데 미토가 화개를 갖고 있으니 35살 이후 겁인대운이 오면 에는 또 다른 매력을 발굴한다라고 보인다. 왜 35살 이후 인생의 변화가 생기냐면 대운의 변화도 한몫하지만 연주와 월주는 34세까지 그 작동을 다하며 35세부터는 일주를 메인으로 사주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편인격

월지 오화가 편인이고 천간에 병화 기토 정화가 보이지 않는 것 같으니 (본원 제외) 편인격이라 할 수 있다. 편인격이란 인성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보는 것인데 인성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우는 모든 문화나 콘텐츠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고 배우는지에 대한 능력이다. 정인격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1대 1의 대응인 것이다.

그러나 편인은 1대 1의 대응이 아니고 1이 주어지면 0.5 정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 낮아지면 낮지 높진 않다 그러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그것을 더 극대화시켜 본인만의 것으로 재창조하는 힘이 있다. 독창적인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다. 천간에 임수와 경금이 양의 글자라 외부로 자신을 드러내는데 문제가 없고 상관은 관을 깨부수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부리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잘한다. 그런데 그것을 타인의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으로써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편인격이다. 편인격은 연구, 개발, 창조적인 힘이 있으며 인성은 비견겁재 즉 본인을 강화하므로 본인 자신뿐 아니라 본인과 관련된 형제, 친구, 부모님의 삶을 책임지려는 책임감 또한 강하다. 화생토 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화는 창조이고 토는 본인이다.

연애운 

배우자 자리에 미토 비견으로 되어있다. 본인과 같은 오행이다. 이렇게 되면 친구 같은 배우자를 갖게 된다. 배우자도 토의 오행이다. 사주에 화의 기운이 많다면 화생토 즉 자신의 세계에서 배우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니 배우자의 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임지연의 사주에는 토가 강하게 있으니 배우자복이 많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미토와 합을 이루는 해수, 묘목, 사화, 오화 가 오면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 이번에 이도현과 공개연애를 선언하고 교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2023년(계묘년) 들어와서 미토와 삼합을 이루는 묘목이 들어와 사랑을 만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좌) 이도현 사주 / (우) 임지연 사주

 

이도현 사주

이도현과의 궁합

이도현도 일지 신금을 토생금 즉 생해주는 글자인 토가 있고 임지연도 일지 미토를 생해주는 화가 있으니 서로가 배우자 운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도현은 일지가 일간을 생해주는 금생수의 이므로 오히려 임지연이 이도현을 도와주는 그림이다. 임지연은 서로 동등하게 느끼고 있으니 이도현이 조금 더 사랑을 받는다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도현은 양의 수 임수 임지연은 음의 토 기토이므로 서로 음양의 조화가 잘 맞으니 음양으로 궁합이 좋고 오행적으로도 이도현은 금의 기운이 강해 화의 기운이 필요하며 목의 기운이 수생목으로 약하지 않게 있다. 거기에 반해 임지연은 화의 기운이 강하고 임지연은 목의 기운이 필요한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 주니 오행적으로도 좋다. 결과적으로 음양오행적으로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대운의 흐름

대운이 아주 좋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64세까지 대운이 힘이 있고 많은 부와 명예를 축적할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없는 목의 운이 들어오며 그것에 대항해서 본인에 해당하는 토 운도 들어오니 적절하게 고뇌를 버티면서 확장력을 발휘할 것이다. 힘들지언정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 

목화토금수 오행의 균형을 통해 건강을 알 수 있다. 목이 없고 화와 토가 강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목의 오행이 없지만 균형이 있다. 목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응축하고 발산한다. 다만 목이 약하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간 건강에 대한 문제다.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    

마무리 

기토는 앞에 말한 것처럼 팔방미인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그것은 배우로서 어떠한 역할을 맡아도 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것도 잘한다는 것은 그 깊이가 얕을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편인격으로 그 깊이는 차원이 다르다. 본인만의 타고난 능력으로 단점 까지도 보완할 수 있는 그릇을 지녔다. 그녀의 이 성공이 단발성이 아니라는 것이 사주를 보면 알 수 있다 얼마나 어둠 속에서 혼자 끙끙 앓으며 지금 이 자리에 올라와 있는지 사주를 보면 알 수 있다. 편인이 많으면 생각이 많다. 

강한 불로 인하여 기름진 땅, 그 위에 맑은 물이 담겨 있으니 자원이 풍부하다. 자 이제 이 좋은 상태에서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날까? 기대된다.